Sam1212 2012. 5. 4. 22:52

 

 

검푸른 바다 위에

 거대한 크루스선의 스크류는

두줄의 상채기를 만들며 지나간다

바다는  아무말 없이 참아낸다

흔적은 결국 흰 포말이되어 사라진다

모든것을 받아들이고 참아내는

넓은 가슴

바다가 좋다

 

 

 

가끔은 바쁜 일상을 떠나 

구름 위로 날아올라도 보고

지구를 떠나 우주공간에서 유영도 해보고

비다 속 밑바닥까지 내려가 잠겨보는 것도 필요하다.

 

 

오랜 만에 초록색 바다를 다시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