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엽서화

남한산성

Sam1212 2014. 7. 28. 20:23

 

바람

친구는 에어컨 보다 부채를 좋아하고

나는 소나무 스치는 바람을 좋아해

흰머리 두 사람

바람 찾아 산성에 올랐네

붉은 소나무 숲 아래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홍진의 세상살이 논하며

시간 가는줄 몰랐네

모두가 바람 바람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