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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연(봄날은 간다)

Sam1212 2015. 4. 28. 14:32


봄날은 간다

                    (김윤아)

눈을 감으면 문득

그리운 날의 기억

아직까지도 마음이 저려 오는 건


그건 아마 사람도

피고 지는 꽃 처럼

아름다와서 슬프기 때문일거야, 아마도


봄날은 가네 무심히도

꽃잎은 지네 바람에

머물 수 없던 아름다운 사람들


가만이 눈 감으면 잡힐 것같은

아련히 마음아픈 추억같은 것들


봄은 또 오고

꽃은 피고 또 지고

아름다와서 너무나 슬픈 이야기


봄날은 가네 무심히도

꽃잎은 지네 바람에

머물 수 없던 아름다운 사람들


가만히 눈감으면 잡힐것 같은

아련히 마음아픈 추억 같은 것들


눈을 감으면 문득

그리운 날의 기억

아직까지도 마음 저려 오는 건

그건 아마도 사람도 피고지는 꽃 처럼

아름다와서 슬프기 때문일 거야, 아마도










두타연

맑은 물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두타연은 내금강에서 발원한다. 

수입천 지류의 민간인 출입통제구역인 양구군 방산면 건솔리에 위치하고있다.

지명은 1천년전 두타사 절이 있었다는데서 연유되었다.

유수량이 많고 오염되지 않아 열목어의 국내 최대 서식지로 알려져있다. 

높이 10m의 계곡물이 떨어지는 폭포 아래 형성된 두타소는 수심이 최대 12m이며 높이 20m의 바위가 병풍처럼 두른 듯하다. 

동쪽 암벽에는 3평 정도의 굴이 있는데 바닦에는 머리빗과 말구박이 반석 위에 찍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