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엽서화
수락산 계곡
Sam1212
2015. 8. 3. 17:18
洗足
어제밤에 내린 비로 게곡물이 제법 불었다.
신발을 벗고 차가운 물에 발을 담그니
등줄기 흐르던 땀 방울 다 날아갔다.
樹下觀瀑
나무 그늘아래 너럭바위
배낭 벗어놓고
쏟아지는 폭포 바라보며 정담을 나눈다
주고받는 막걸리 한잔
여름이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