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엽서화

상주 (성주봉 휴양림)

Sam1212 2017. 11. 27. 12:19



계곡을 바라보며


높고 빼어남을 자랑하지 않아

그들 밑에 조용히 앉아

모든이들의 쉼터가 되어준다


바람이 쉬어가고

물이 거쳐가고

꽃잎 낙엽도 다녀간다


오는이 모두 반겨주고

가는이 붙잡지 않아

계곡 난 네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