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엽서화

조선통신사 걷기(정토사-용인)

Sam1212 2019. 4. 5. 10:26



同行


  함께 걸으면

먼 길도 가까워진다

험한 길도 즐거워진다

무거운 짐도 가벼워진다

발걸음 마다 신뢰가 쌓인다.


 

"誠信之交隣"

서로 속이지 않고 다투지 않으며 진실을 가지고 교제하여야 한다.

(교린제성/아메노모리 호슈)


* 아메노모리 호슈(雨森芳洲 1668-1755);

 일본 에도 시대 오우미(近江)에서 의사의 아들로 태어나

 기노시타 준안(木下順庵)의 천거로  쓰시마번의 유관이되었다.

조선과 일본의 외교를 담당했던 관리로

평생 양국의 교류를 강화하는 일에 힘을 기울였다.

조선어와 한글을 배워 익혔고 일본의 외교 지침서

 교린제성(交隣提醒)을 집필했다.






*조선통신사; 조선왕이 일본에 파견한 국가 사절단을 말한다.

일본의 무로마찌 막부 시대에 시작해

 임진 정유 재란으로 잠시 중단되었다가

 도쿠가와막부 1607년 재개 1811년까지 12회 걸쳐

 일본에 다녀간 사절단을 총칭하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