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엽서화

봄 맞이(올팍)

Sam1212 2020. 4. 1. 16:03



자목련


땅속 기운 다 끌어모아

올봄에도

자주색 혼을 만들어냈다

내 나이보다 더 오래된

할아버지가 앞뜰에 심으신

나무에 피는 연꽃

몇 번의 태풍  가뭄 다 견뎌냈다

이제는 우리동네의 자랑

4월 황사바람 쯤이야

거뜬이 이겨내리라

(2020.4.3)



"1488년 2월17일 맑음. 고소역 앞에 머뭄,

안찰어사 두 사람이 묻다.

귀국에서는 군사전력에서 무슨 이점이 있었기에

 수 당의 백만 대병을 격퇴할 수가 있었을까요?

그야 다름이 아닙니다.

 참모부와 장령의 전술이 원칙에 입각하였기에

 병사들이 모두다 지휘관에게 심복하여

오르지 나라를 위하여 생명을 바쳐 싸운 까닭이지요"

(최부/표해록)


"실패한 국가 소말리아의  해적 등장 배경

-국가 시스템 붕괴 어업은 국민들의 중요 생업

-외국 어선(프랑스)의 불법조업

-유럽회사들 폐기물 해양투기로 어업자원 고갈

-어부들 무장한 단속 단체 조직

-투기 단속보다 해적 약탈이 돈벌이된다는 인식

-군벌들 해적 사업에 무기 공급 규모 확대 투자

(김 명주/백인의 눈으로 아프리카를 말하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