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엽서화

미사리 풍경

Sam1212 2020. 10. 25. 14:24

 

억새꽃 기도

 

잡초라 불리며 자랐네

밟히고

베이고

꺽이며 자랐네

모두가 떠나버린 언덕 위

霜降 지나 흰꽃 되어 피었네

 

지난 일들 모두 감사해

햇볕에 감사

바람에 감사

장마도 감사

날 괴롭힌 태풍도 감사

모두 모두 감사해.

(2020.10.25)

 

 

날 구원하신 주 감사

(찬송가)

날 구원하신 주 감사 모든 것 주심 감사

지난 추억 인해 감사  주 내곁에 계시네

향기로운 봄철에 감사 외로운 가을 날 감사

사라진 눈물도 감사 나의 영혼 평안해

 

응답하신 기도 감사 거절하신것 감사

헤쳐나온 풍랑 감사 모든 것 채우시네

아픔과 기쁨도 감사 절망중 위로 감사

측량 못할 은헤 감사 크신 사랑 감사해

 

길가에 장미꽃 감사 장미 가시도 감사

따스한 따스한 가정 희망주신 것 감사

기쁨과 슬픔도 감사 하늘 평안을 감사

내일의 희망을 감사 영원토록 감사해.

 

"고요한 뒤에야 능히 안정되며(靜而後能安)

안정된 뒤에야 생각할  수 있고(安而後能慮)

깊이 사색한 뒤에야 능히 얻을 수 있다(慮而後能得)

(~)고요함이 있어야만 소란스런 속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반성하며 안으로 마음을보고 밖으로 외표(外表)를 볼 수 있다.

고요함이 있어야만 자신이 추구하는 목표를 끊임없이

명확히 할 수 있고 세속의 유혹으로 인해 목표와 멀리 유리되지 않을 수 있다."

(方朝暉/ 나를 지켜낸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