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엽서화
까치내
Sam1212
2022. 10. 18. 19:35
까치내
냇물은 산을 넘지 못하고
일곱구비를 돌고 돌아
골짜기마다 작은 마을을 숨겨놓았네
손바닥만한 다랭이논
황금들판 석양에 더욱 빛나
까치만 건넛던 여울목에 큰 다리 놓이고
언덕 위엔 빨간 지붕 펜션 마을
이 仙景을 마다하고
까치내는 錦江을 만나러 먼길 떠나네.
(2022.10.15 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