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엽서화

한택식물원

Sam1212 2023. 9. 1. 22:50

 

연꽃

 

푸른 잎사귀 그리고 물

그것만 가지고

저 꽃을 만들었다고?

아니다

우리가 모르는 

뭔가 분명히 있다 (悳)

 

 

 

꽃길 산책

 

꽃길을 걷는다

노랑 빨강 파랑 그리고 보라

이름 모르는 꽃들

모두 일어나 반겨준다

 

비가 내린다

산천 초목이 즐거워한다

우산 위 빗방울 소리 들으며

꽃길을 걷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