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엽서화
저녁놀
강둑에 앉아 저녁놀 바라보며
어깨를 기댄 두 젊은이
어두워지도록 밀어를 나눈다
꿈과 희망으로 가득찬 미래
그래 좋을 때다
나도 어렸을적
무지개 바라보면 가슴 뛰었지
강물에 비친 노을빛 더 아름답다
해 떨어지면 찾아올 여름밤
어둠속 빛의축제를 그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