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생명
봄의 즐거움
생명의 탄생을 바라본다
돌틈에서
낙엽 밑에서
담벼락 아래서
또 한 번의 세상
새로운 생이 시작되고 있다.
"행복한 사람은
자신이 우주를 구성하고 있는 한 성원임을 자각하고
우주가 베푸는 아름다운 광경과 기쁨을 누린다.
행복한 사람은
자신의 뒤를이어 태어나는 사람들과
동떨어진 존재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죽음을 생각할 때에도 괴로워하지 않는다.
마음 속 깊은 곳의 본능을 쫓아서
강물처럼 흘러가는 삶에 충분히 몸을 맡길 때
우리는 가장 큰 행복을 발견할 수 있다"
(행복의 정복/버트란트 러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