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빛
강변 버드나무 꼭대기에
연두색이 타고 올랐다
강물도 숨을 죽이고
연두빛을 바라본다
끝마무리
부잣집 정원에서
찬사 받으며 태어나
옥빛 자태 모두들 부러워해
벗꽃 피자 누렇게 바랜 초라한 모습
바등바등 힘겹게 가지에 매달려
바람이 찾을까 노심초사
시꺼먼 발길에 밟히고
몹쓸 바람 만나면 쓰레기통에 떨어져
갈때도 멋지게 가야해
연두빛
강변 버드나무 꼭대기에
연두색이 타고 올랐다
강물도 숨을 죽이고
연두빛을 바라본다
끝마무리
부잣집 정원에서
찬사 받으며 태어나
옥빛 자태 모두들 부러워해
벗꽃 피자 누렇게 바랜 초라한 모습
바등바등 힘겹게 가지에 매달려
바람이 찾을까 노심초사
시꺼먼 발길에 밟히고
몹쓸 바람 만나면 쓰레기통에 떨어져
갈때도 멋지게 가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