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엽서화

우이동 계곡

Sam1212 2025. 7. 23. 15:46

(TO 박병민)

 

우이동 계곡

 

큰비 지나간 계곡

허리춤 물살 일렁이고

 

아랫녘 침수 소식에도

숲속 식당엔 웃음 가득

 

젊은이들 물속에 뛰어들고

바위 위 노인, 먼 기억에 잠긴다

 

소나기

언제나 두 얼굴로 온다

재앙과 피서 사이

우리는 그 맑음 속이로 잠시 숨는다(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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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박병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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