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즐거움

 

 

 

나는 한발을 다른발 앞에 놓이면서 행복을 찾는다.

 

나는 지구의 표면에서 다리를 움직 거리며

 

나의 존재의 이유와 매일의 환희를 즐긴다.

 

걸어라!

 

엉덩이 허벅지 다리 발  그리고 발가락 까지 걷게하라.

 

이 행성위에서 전진하라.

 

왼발 오른발

 

나는 확신한다.

 

걷는다는 것이야말로 인생의 은유라는 것을...

 

 

 

걷기는 마약이다.

 

감미롭고 위험하지도 않다.

 

그것은 중독시키지도 않으면서 쾌감을 준다.

 

노예를 만들지 않고서도 습관화한다.

 

걷기의 마약은 장비가 필요없다.

 

한발을 다른 발 앞 에 놓을 수 있는 인간의 몸이면 된다.

 

양말과 신발만 있으면 된다. 

 

(걷는행복/이브 파칼레)

 

 

 

 

인간이 사유하게 된 것은 모르긴 하지만 걷는 일부터 시작 됐을 것이다.

 

한 곳에 멈추어 시작하면 맴돌거나 망상에 사로잡히기 쉽다.

 

걸으면서 궁리하면 막힘없이 술술풀려 깊이와 무게를 더할 수 있다.

 

(맑고 향기롭게/법정)

 

 

 

길벗이 없어도 무방하다.

 

치수가 맞지않는 길벗은 오히려 부담이 되니까.

 

혼자서 걷는 길이 생각에 몰입할 수있어 좋다.

 

(맑고 향기롭게/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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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얼었던 대지도 풀리고 

제법 부드러운 봄 기운이 귀 밑을 스쳐지나갑니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활짝 피고

대지를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뎌 봅시다.

힌걸음 두걸음

내디다보면

무언가 느낌이 오고 새로운 세상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