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역에서 내리면 여의도로 축제장으로 들어가는 육교와 연결된다.
육교위에서 내려다본 한강은 요트와 쾌속정이 파도를 가르고
강변 산책로는 봄맞이 나들이를 나온 인파들로 붐볐다.
당산역에서 내려 여의도로 들어가는 선책로는 사람들로 길을 메웠다.
의사당앞 넓은 잔디밭에도 눞거나 앉아서 모처럼의 휴식을 취하는 젊은이들로 가득했다.
윤중로의 벗꽃은 꽃망울이 한껏 부풀어올라 터지기 일보 직전이다.
흥겨운 농악놀이와 노래자랑이 벌어지고있어 나들이나온 사람들의 흥을 돋구고있었다.
여의도의 봄은 밤섬을 건너서 온다.
연두색으로 물들기 시작한 밤섬 앞을 푸른 강물을 가르며 유람선이 지나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