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랑성(꽁보리밥집)
식당 앞에 흰색 꽃이 만발한 키큰 나무가있다.
주인에게 물어봤더니 자두나무라한다.
집 주인 이승곤씨는 인상이 참 좋다.
저렇게 부드러운 인상이니 정년까지 직장생활을 큰 난관 없이 했으리란 생각이들었다.
이번에 방문해보니 주방은 안주인 최여사가 담당하고 아들이 서빙을 담당하고있다.
바람직한 가족 경영이다.
오늘이 두번째 방문이라 제법 식사를 하면서 대화의 범위를 좀더 넓혀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까지 나누고 돌아왔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도 나와 같아서 오늘도 즐거운 나들이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