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엽서화
한강에 나가 자전거타기
두 바퀴에 몸을 실고 바람을 헤치며 나간다.
셔츠 속으로 파고들어온 바람은 겨드랑이를 간지럽힌다
오늘 새로 만나는
바람
구름
하늘
풀
꽃
詩人은 一般淸意味라 말했든가
호라티우스여 그대는 시간을 무었으로 잡아 매었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