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좋아하는 사진 모음

조국과 민족의 영광을 위하여

Sam1212 2019. 3. 20. 11:27



조국과 민족의 영광을 위해


그때는 한마음 이었다

누가 시키지 않았다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해

가슴에 손을 얹으면

고동소리 들렸다


그때는 다 그런줄 알았다

빳다 맞고도 경계근무 나갔다

3 년 빳다 횟수가 나이 보다 많았다 

그래도 엄마한테 말하지 않았다


그때는 힘든 줄 몰랐다

새벽밥 먹고 출근해

별보고 돌아왔다

일요일에도 출근했다

그래도 회사를 욕하지 않았다


그때 그 사람들

지금 힘들게 살아간다

마음이 더 힘들다

세상이 바뀌었다 말한다

꼴통 꼰대소리 듣고 산다

바보처럼 살았는지 모른다


그대여

꼴통처럼 살았는가?

진정  바보처럼 살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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