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과 민족의 영광을 위해
그때는 한마음 이었다
누가 시키지 않았다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해
가슴에 손을 얹으면
고동소리 들렸다
그때는 다 그런줄 알았다
빳다 맞고도 경계근무 나갔다
3 년 빳다 횟수가 나이 보다 많았다
그래도 엄마한테 말하지 않았다
그때는 힘든 줄 몰랐다
새벽밥 먹고 출근해
별보고 돌아왔다
일요일에도 출근했다
그래도 회사를 욕하지 않았다
그때 그 사람들
지금 힘들게 살아간다
마음이 더 힘들다
세상이 바뀌었다 말한다
꼴통 꼰대소리 듣고 산다
바보처럼 살았는지 모른다
그대여
꼴통처럼 살았는가?
진정 바보처럼 살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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