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엽서화

목련화

Sam1212 2019. 3. 29. 14:37



아름다움


무었이 아름다운가?

이것인가?

저것인가?

이것보다 저것이 더 아름다운가?

봄에 피어난

 모든 꽃 다 아름답다.



"참으로 아름다운 것, 더할나위없이 아름다운 것은

 미추(美醜)의 이원(二元)에서 해방된 것이다"

"일본의 수 많은 명공들이

'이도다완'의 제작 방법을 모방

 이도의 운치를 좇아 제작 300년에도

 이도다완을 뛰어넘는 명기를 제작하지 못한다.

개인적 천재들은 자신의 재능으로 일하나,

 평범한 공인(工人)들은

주어진 재료를 그대로 받아들여

 자신에게 맡기지 않고

 관례의 방식대로 목표없이 그저 만든다.

他力的  제작방식으로

 아름다움을 목표로 삼으면

 미혹이나 의심에 빠져 잘못 인도될 수 있다"  

(美의 法門 /야나기 무네요시)


"인간의 육신이 결국 그 사람이 과거에 먹은 것들로  이루어져 있듯이

인간의 지성은 그 사람의 뇌가 과거에 먹은 지적 양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인간의 감성은 그사람이 과거에 먹은 감성의 양식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다"

(思索紀行/다치바나 다카시)



'그림 > 엽서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무심기  (0) 2019.04.03
百花滿發(꽃들의 외침)  (0) 2019.04.01
성문(2간 수문)  (0) 2019.03.29
꽃동산(매화마을)  (0) 2019.03.27
새 생명 탄생(너도바람꽃)  (0) 2019.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