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하늘에서 별을 보긴 힘들지만 달을 보면서 걷기를 즐길 수있다.
여름밤 한강변을 걸으며 시원한 바람이 귀밑을 스쳐갈 때 그 상쾌함이
나를 강변으로 불러낸다.
바람에 일렁이는 물결을 바라보고있으면 잠시동안 이지만 시간의 흐름을 잊는다.
물결에 일렁이는 개울건너 양평동 교회의 십자가.
오목교의 안양천은 내 걷기운동의 시발점이며 마음의 고향이다.
서울에 사는사람들은 한번 쯤 남산에 올라가 시내를 내려다 보며 생각의 시간을 가져보기를 권해본다.
삼청공원도 밤길걷기에 꽤 좋은곳이다.
몽촌토성은 달빛걷기를 즐기기에 가장좋은곳이다.
몽촌토성에 나가면 달빛걷기를 즐기는 사람들을 만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