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엽서화

용산

Sam1212 2022. 8. 18. 13:57

     HP1941

 

용산

 

남산 푸른 숲 자락 흘러내려

한강에 닿는 곳

나라에 힘 빠지면

외국 군대 주둔하든 땅

청군 일군 미군의 둔지였지 

 

이제야 이 나라에 기력이 돋아나

나랏님 모셔와 터를 잡으니

남산의 소나무 한강의 푸른 물

함께 손잡고 만세부른다.

 

 

 

 

 

 

 

 

2022년 여름 풍경

 

젊은이나 어른이나

남자든 여자든

엉덩이 붙이고 앉으면

모두다 두손 모아 

검은 손기계 받쳐들고

끝도없이 쳐다본다

세상만사가 저 속에 다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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