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큰비 오면 물에 잠기던 땅
나룻배 타고 강 건너 가던 곳
강건너 기와집 부러워하든 곳
용감한 사람들
둑방 쌓고
큰길 내고
아파트 지으니
사람들 몰려오고
빌딩 올라 갔다
지금은 서울의 맨하탄
고요하던 절간 마당에도
고급 승용차 빈틈없이 들어차고
절집에 걸린 추사선생 현판
또 한해 나이를 더해간다. (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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