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엽서화
대장부
효창 언덕 푸른 솔밭 아래
작은 봉분과 비석 네 개
여기 대한의 남아 잠들어 있다
이땅에 사나이 대장부로 태어나
의로운 큰 뜻 하늘에 맹세하고
초로와같이 먼길 떠났다
아직 고향땅 돌아오지 못한 영혼
빈 무덤 하나
언덕아래 소나무 목을 빼고 기다린다 (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