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노을
대지를 뜨겁게 달구던 태양
빌딩 숲 넘어로 모습 감추고
빈자리 붉은 저녁놀이 채우고 있다
미래가 얼마 남지않은 삶
붉게 물들였던 구름
호수 속 그림자 점점 흐려져가고
둘레길 걷는 허리 구부정한 할배
발걸음 점점 느려져간다
서러워 말아라
좋은 날도 있었지 않느냐
그대들이 만들어낸 멋진 세상이다 (悳)
저녁 노을
대지를 뜨겁게 달구던 태양
빌딩 숲 넘어로 모습 감추고
빈자리 붉은 저녁놀이 채우고 있다
미래가 얼마 남지않은 삶
붉게 물들였던 구름
호수 속 그림자 점점 흐려져가고
둘레길 걷는 허리 구부정한 할배
발걸음 점점 느려져간다
서러워 말아라
좋은 날도 있었지 않느냐
그대들이 만들어낸 멋진 세상이다 (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