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엽서화

북촌 풍경

Sam1212 2024. 2. 29. 22:19

소나무

 

솟을대문 담장 높은 집안

소나무 두 그루

꽃다발

 

꽃송이 다듬는 하얀 손

꽃만큼 예쁘다

정성다해 감사와 사랑을 담는다

 

꽃다발 받아본 적 있는가?

먹지도 못하고 입지도 못하는 

시들면 내다버리는 꽃가지

 

잊지못할 환희와 영광의 순간

그대 오늘 그분을 찾아

꽃다발을 보내 보게나  (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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