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엽서화

음악회

Sam1212 2024. 5. 8. 20:01

 

 

 

 

 

음악회

 

박수소리 그치자

무대에  선 푸른 재킷 노인

침묵의 공간을 깨뜨리는 

청량한 목소리

 

두눈을 지긋이 감으면

아지랑이 피어오르는 언덕

새소리 바람타고 들려온다

시간 열차는 30년을 달려가

아카시아 향기 속에서

어머니를 만나고 돌아온다 (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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