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엽서화

용인의 새벽

Sam1212 2012. 2. 27. 21:50

 

 

용인에서 몇 일을 보냈다.

나즈막한 산으로  덮여있던 용인 들판

오랜만에 와보니 골짜기 마다 비쭉비쭉 올라온  아파트촌이다.

어둠을 물리치며 밝아오는 새벽의 기운을 오랫동안 바라보았다.

저 어둠 아래에 붉은 태양이 천천히 움직이고 있음을 알고있다.

결국 어둠은 꼬리를 감추고 물러갈 것이다

해가 떠오르기 전 더 어둡고 싸늘하다.

기다려야한다. 그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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