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엽서화

사유의 방

Sam1212 2024. 2. 1. 18:46

 

사유의 방

 

빠르다 빨라

살같이 빠른 광음

 

어리던 조카 정년 퇴직하고

막내가 할아버지가 되었다

 

천년 어둠 속에 앉아계신 부처님

미소로 말씀하신다

 

아직도 모르느냐

영원이 순간 속에 숨어 있다는 것을. (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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