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공간
모내기를 마친 물논
질서 평등 배려가 함께해
논둑 위 나무 전봇대 그림자 친구 삼고
하늘의 흰구름도
이따금 내려와 쉬고 간다
세월
장병장 고병장 손상병이
할아버지가 되어 찾아왔다
청춘 시절 GOP철책에서 맺은 인연
48년의 세월이 만든 모습이다
장병장 2번의 수술을 극복\했고
고병장은 큰 교회 장로님
손상병은 기업 현역 CEO다
영인산 휴양림 전우회 모임
밤은 깊어가고
옛이야기 끊임없이 이어지고
고장로가 무릎 꿇고 대표기도를 드렸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