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엽서화

남산 풍경

Sam1212 2025. 8. 16. 21:53

(TO 유인덕)

 

의인

 

그날

모두들 무섭고

두려워할 때

자신을 던졌다

 

80년이 지나

또다시 악이

선을 삼켰다

어느게 악이고

어느게 선인지

삼척동자도 안다

 

정녕 의인은 없는가?

그때는 2천만

지금 5천만

없을리 없다

나온다

기다린다

 

(悳 2025년 8월15일)

 

미쳤다

 

날씨가 미쳤다

처서 지난지 오래

낼모레면 9월인데

33도 찍혔다

 

TV를 켜니

미친 사람들 넘쳐나 

안경 쓰고 넥타이 매신 분

직위 받고 자랑하던   여자

단체로 미쳐 고함치는 이들

지구 반대 쪽에도

노랑머리 흰머리

크게 미친이들 보인다

 

세상 모두 미쳐 돌아가니

안 미치면 이상하게 보여

TV를 끄니

숲속 매미 미친듯 울어댄다

나도 미쳐버릴 것 같다 (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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