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바람은 차지만 봄기운을 머금은 나무들은 물이 잔뜩 올라있다.
장충체육관 뒤에서 시작되는 남산 성곽길은 신라호텔과 자유센타를 거쳐 올라간다.
도심 너머로 백악산 능선과 멀리 북한산의 웅장한 모습이 보인다.
남산 남쪽의 작은 봉우리 산책로에서 바라본 송신탑(N 타워)모습
성곽길 걷기로 처음으로 남산 남쪽 작은봉우리(송신소)의 산책로를 걸었다.
2-30년전에는 군사시설지역으로 접근이불가능했던 지역이다.
팔각정 오르는 길가의 느티나무
성곽 돌틈에 깊게 뿌리를 내리고
우람하게 버티고 서잇는 거목
성벽을 지키는 병사들을 지휘하는 장군의 모습이 연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