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봄이면 잉어떼 몰려오고 가을이면 억새꽃 만발하던 곳
여름 밤이면 고척교 다리 아래 섹스폰 소리 높았다.
안양천
내 걷기운동의 고향
봄이면 물오리 새끼떼 바라보며
가을밤엔 풀벌레소리 들으며
억새숲 길을 걸었다.
관악산에서 흘러내린 물은 안양를 지나
서울 서쪽의 광명시와 양천구 강서구 동쪽의 구로구를 영등포구를 가로지르며 한강 본류에 합류한다.
양화교 양평교 목동교 오목교 고척교가 안양천을 가로지른다.
천변에는 제법 넓은 녹지와 운동시설이 마련되있어 많은 주민들의 휴식 공간이 되고있다.
*친구 해영과 가양역에서 출발 구일역까지 약10Km를 함께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