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분지
해안분지는 암석의 차별화 풍화 침식에의해 형성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폐쇄형 분지다.
원래 이 자역은 퇴적암류로 이루어져 있었으나, 중생대 주라기(약1.8억년-1.2억년 전)때 화강암이 관입되면서 높은 열과 압력을 받았다.
변성작용을 받은 퇴적암류는 침식작용에 강한 변성퇴적암류로 변하였다.
반면, 지하 깊은 곳에서 관입한 화강암은 오랜 시간 지표에서 풍화작용(심층풍화)를 받아 침식작용에 약한 상태가 되었다.
이후 지표에 드러난 두 암석 중 상대적으로 침식작용이 강해진 변성퇴적암류는 주변 산지를 이루었고 풍화 물질이 제거되고
침식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난 화강암은 낮고 평평한 분지 바닥을 이루게 되었다.
해안이란 지명은 과거 유달리 뱀이 많았던 이 지역에 돼지를 키우면서 뱀의 피해가 사라졌다고 하여 돼지해(해)와 평안할안(안)에서 유래되었다.
한편 이지역은 '펀치볼'(punch bowl) 이라 불리는데 6.25전쟁 당시 UN군 종군기자가 분지 모양이 마치 '화채그릇'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해안면 일대는 고랭지 채소를 주로 재배하고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볼때 푸른색으로 보이는 벌판은 비닐하우스 다.
을지전망대는 육군 12사단 GOP에 위치한다.사전에 군에 신고 절차를 마치고 승용차를 이용하여 전망대가 위치한 고지까지 올라갈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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