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엽서화

(맷돌바위)

Sam1212 2019. 6. 23. 20:29



맷돌바위


방파제 축조 공사에 붙잡혀 온

허연 피부 큰 바윗돌

고향 떠나온지 어언 80년 넘어

파도에 깍여 갯바위 되었어도

큰 파도 덮쳐오면

고향 생각에 운다.


"고성군 토성면 봉포항 내의 돌바위 속에

유난히 매끄러운 바위 하나가 형성되어있다.

이 바위는 1930년대 방파제 축조사업에 사용되면서

현위치에 자리 잡았고 그동안 수많은 풍파를 겪으면서

날카로운 사면이 갈아져 둥글게 되었으며

지금도 계속 맷돌 모양으로 변모되어 가고있다.

주민들은높은 파도가 칠 때면 감싸고 있는 

주변 바위와 마찰을 일으키면서

마치 맷돌이 갈아지는 소리가 들린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봉포항 맷돌바위 안내문)


"진정한 행복이란 진정한 자기를 만나는 경험이며,

진정한 자기와의 조우는 경험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무소유의 삶은 진정한 자기를 만나는 삶이다.

행복한 사람은 자신의 소유 리스트를 늘리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 이력서를 빼곡히 채워나가는 사람이다.

(굿 라이프/최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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