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발
누가 내다 걸었나?
깃발
그것은 존재의 상징
하늘을 향한 외침
바람은 영원한 동반자
갑오년 백산 안덕 위에
흰옷 입은 사람들
장대 끗에 깃발 달았다
기미년 삼월에도
손에 손잡고 깃발 들었다
경자년 광화문 광장을 덮은 깃발
오늘도 장군님은 내려다보며 말이없다
푸른 깃밯
붉은 깃발
흰색 깃발
모두 소리내어 외친다
바람아 더 쎄게 불어라
저들의 함성을 하늘에 전해라.
(2020.1.18)
"言者無罪 聞者足戒 /언자무죄 문자족계
말하는 이는 죄가 없으니 듣는 이가 경계를 삼으면 된다.
나를 내세우는 사람은 내 말을 하려 하기 때문에
상대의 말을 들을 겨를이 없다.
당연히 사람들과 멀어진다."
(詩經)
"인간은 자기 삶의 질을 높이고,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려는 소망(wish)을 가진다.
이런 소망의 달성은 그에 필요한 수단매체의 한계에 의해
제약(constrain)을 받는다..
수단매체의 한계에 의해 인간의 소망은
그 달성 수준이 결정된다는 말이다.
이처럼 그 달성 수준이 상수(constant)가 아니고 ,
변수(variable)가 되는 소망을 목적함수라한다
(윤석철/生의 正道).
"상대방이 쥐고있는 카드를 알면 상대의 페이스를 쉽게
자신 쪽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
시간을 끌면서 상대를 지치게 만들거나
재미있는 농담을 던져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게 만들어라.
그렇면 상대의 패를 읽을 수 있다.
상대방이 좋은 패를 들고 있을 때는 조금씩 잃어주고
상대방이 나쁜 패일 때 전부 거둬들이면
마지막 웃는 자가 될것이다."
(발타자르 그라시안/지혜의 기술)
영원한 바람
(츠지 마사시)
영원히 하나입니다
마음은 영원히 하나 입니다
서로 떨어져 있어 익숙해질지라도
마음은 하나입니다
지켜보고 있을께요
멀리서 지켜보고 있을께요
만나서 정말 행복했어요
진심으로 감사해요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하나입니다
많은 추억 감사드려요
봄바람...
여름바람...
가을바람...
겨울바람...
행복했습니다
언젠가 또 하나의 바람이되어서...
풍경 달다
(정호승)
운주사 와불님 뵙고
돌아오는 길에
그대 가슴의 처마끝에
풍경을 달고 돌아왔다
먼데서 바람 불어와
풍경 소리 들리면
보고 싶은 내 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
"이 숯도 한때는 흰눈 얹힌 나무가지 였겠지"
(타다토모/하이쿠)
"시의 밑바닥에는 인생이 있어야해요
아 이게 인생이구나하고 느껴지면 제대로 쓰여진 시에요.
그렇지 않으면 쓸데없는 일을 한거에요"
(이성복/無限花序)
"행복은 큰 비용이 들지않는다.
행복은 사소한 일에서 순간순간 느끼는 띠스한 감정의 총합이다."
(장석주/단순한 것이 아름답다)
**** Happy Post(행복 우편)받으시는 얼운님 벗님 즐거운 설 명절 맞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