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엽서화

조선통신사 한일 우정걷기

Sam1212 2013. 4. 4. 20:19

 

 

조선통신사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이후 조선은 북방 명나라의 급속한 쇠퇴와 여진족의 강대화에 따른 불안감 뿐만 아니라 ,남쪽 왜의 새로 정권을 잡은 도쿠가와 막부의 정보에도 어두어 불안하였다. 당장 시급한 것은 임진 정유재란 당시 일본으로 끌려간 피로인(5만여명추정) 을 송환해오는 일이었다.

우선 사명대사를 일본에 사절로 보내 도쿠가와를 만나서 탐색해보고 끌려갔던 피로인(1,390명)을 데리고 돌아왔다.

도쿠가와이에야스는 정권을 잡았으나 대외적으로 막부 위신을 과시하기 위해 조선과 외교관계를 원하였다. 

1607년(선조40년) '회답겸 쇄환사'란 이름으로 통신사를 재개하여 1811(순조11년)까지 12번의  사절단이 일본에 다녀왔다.

사절단은 삼사(정사,부사,종사관)와 수행원(유학,의학,회화,역사,무에,음악,통역 등)각 분야의 우수한전문가들로 통상 450~500명에달해 6척의 배에 분승해 일본을 방문했다. 일본에서는 대마도에서 파견된 안내 경비인력과 경유하는 각번에서 호위 병력을 합치면 2,000~3,000명의 거대한 행렬을 이루며 이동하였다.  .

막부는 경유지의 번 주에게 통신사 일행에게 최고의 영접을 명하여 숙박과 음식접대에 막대한 경비를 소요하게하였으며,  한번의 대응이 막부 1년수입이 들었을 정도라한다.

통신사의 행로는 서울을 출발 육로로 부산까지 간 뒤 대마도에서 영접나온 배들과 합류 대마도 이끼 하카다 시모노세끼 온도 후쿠야마 토모노우라 우시마도 오사카까지 배로이동하여 강배로 바꿔 타고  교토에 도착 한 후 나카센도 도카이도를 통하여 에도(동경)에 도착하면 약 2,000키로에이르는셈이었다. 

 

 

 

 

조선통신사 한일 우정걷기

조선통신사 400주년을 기념해 2007년 4월1일 제1회 행사를  (사)한국체육진흥회와 일본 걷기협회가 공동 주관하여  통신사일행이 지나갔던 길을 걸어서 탐방하면서

통신사일행의 발자취와 유적과  유물을 찾아보는 행사다.

격년으로 열리며 4월1일 서울 광화문을 출발하여 5월16일 동경에 도착한다.

올해가 네번 째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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