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안읍성 초가지붕 초가지붕의 마을 풍경은 5,60 년대를 살아온 우리에게 향수를 불러온다. 도시생활에서 거칠어진 심성을 따스하고 포근하고 감싸준다. 구한말 한국을 방문했던 서양 선교사들은 이런 동글동글한 지붕의 마을 풍경보고 버섯 밭을 닮았다고 여행기에 썼다. 그림/엽서화 2014.05.30
고창(선운사,고창읍성) 선운사 선운사의 매력은 절 앞 계곡에있다. 주변 산세가 깊고 험하지 않아 물줄기가 평탄한 계곡을 완만하게 흐른다. 잔잔한 수면위에 비친 나무들의 그림자 수면을 바라보며 걸어가는 길 마음의 평화를 찾아가는 시간이 좋다. 그림/엽서화 2014.05.30
담양 (소쇄원,관방제림,식영정) 흐르는 물길을 억지로 막지도 돌리지도 않았다. 놓여진 그대로 있는 그대로 두고 담을 쌓고 정자를 지었다. 담양의 명물은 대나무 숲이다. 대숲보다 더 큰 보물은 관방제림이다. 우리 선조들은 냇물의 범람을 막기위해 천변에 둑을 높이 쌓고 나무를 심었다. 그 나무들이 자라 지금은 후.. 그림/엽서화 2014.05.29
강화도 보리밥집 삼랑성(꽁보리밥집) 식당 앞에 흰색 꽃이 만발한 키큰 나무가있다. 주인에게 물어봤더니 자두나무라한다. 집 주인 이승곤씨는 인상이 참 좋다. 저렇게 부드러운 인상이니 정년까지 직장생활을 큰 난관 없이 했으리란 생각이들었다. 이번에 방문해보니 주방은 안주인 최여사가 담당하고 .. 그림/엽서화 2014.04.17
광릉 수목원 저수지를 내려다보는 찻집 주변의 나무들은 아직 모두다 갈색이다. 지금 물을 잔뜩 머금고 푸른 잎을 피우기위해 기지개를 켜고있다. 광릉 수목원 을 들어가는 길은 우리나라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원시림의 가로수 터널이다. 작은 연못 주변의 봄풀들이 싹을 틔웠고 연못 주변 고목나무 .. 그림/엽서화 2014.04.05
올림픽공원의 꽃길 올해의 봄꽃들은 순서없이 한꺼번에 모두 찾아왔다. 산수유 목련 개나리 명자나무꽃 벗꽃 모두 만발했다. 심지어 오월에 피는 라일락도 꽃 망울을 터트렸다. 그림/엽서화 2014.03.31
인도 여행 (바라나시 전투일지, 화장장에서) 바라나시 전투 일지 인디안 용사들은 때묻은 담요 한장을 몸에 두르고 맨몸으로 공격해왔다 나는 글로벌스탠다드 전차에 올라 합리주의 포탄을 그들의 진지에 퍼부었다. 하루 종일 전투는 치열했다 그들의 공세에 나는 후퇴를 거듭했다 그리고 그들의 무모한 공격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그림/엽서화 2014.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