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엽서화
(1758 to 김 ㄱ ㅂ)
추석 달맞이
달은 구름 속에 숨어
한 시간 넘도록 소식없다
하늘 쳐다보다 지친 사람들
잔디밭에 자리 깔고 앉아
촛불 켜고 기다린다
보름달 심정 이해한다
환한 얼굴 내보이고 싶지만
구름이 가려 답답한 마음
구름인들 어찌하랴
바람아 네가 도와줘야 한다.
(1757 to 배 ㅁ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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