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가는 나무와 산동네들 사라져가는 나무와 산동네들.(북한산 둘레길:구름정원길/ 마실길) 불광역에서 내려 어제 걷기를 끝냈던 장미공원 앞 떡집에서 간식용으로 떡을 조금 사가지고 왔다. 등산이나 걷기에 간식으론 우리 떡이 간편하고 요기를 해결하는데도 좋다. 오늘의 코스는 장미공원 앞 큰길을 건너편 언덕의 '북한산 .. 글/북한산 둘레길 2010.10.10
8폭 병풍의 실경 산수화를 바라보다(북한산 둘레길:옛성길) 8폭 병풍의 실경 산수화를 바라보다(북한산 둘레길:옛성길) 구기동 버스 정류장에 내리니 벌써 등산복 차림의 많은 사람들이 눈에 들어온다. 구기동은 평창동과 이웃하고 있지만 평창동만큼 그리 화려하거나 이색적이지 않고 관악산이나 아차산 밑에 있는 동네와 별반 다름이 없다. 서울 사람들에게.. 글/북한산 둘레길 2010.10.09
평창동 높은 담장 아랫길을 걷다 높은 담장 아랫길을 걸어보다.(북한산둘레길:평창마을길) 아침에 끄물끄물하던 날씨가 오후 되니 구름이 많이 걷히고 푸른 가을 하늘도 간간히 내보인다. 오늘은 어제 '사색의길'에 이어서 아내와 함께 '평창길구간'을 걷기로 하였다. 점심을 집에서 하고 전철과 버스를 갈아타고 평창동 롯데캐슬 아.. 글/북한산 둘레길 2010.10.03
빗방울소리 들으며 걸어가는 사색의 공간 빗방울소리 들으며 걸어가는 사색의 공간.(북한산 둘레길:명상 길) 성신여대 입구에서 단단하게 점심 식사를 하는데 창밖으로 우산을 쓰고 다니는 사람들이 보인다. 아침부터 꾸물꾸물하던 하더니 기어이 빗방울이 떨어진다. 버스에 올라 정능으로 가는길 중간 정거장에 어린 유치원생들이 우루루 올.. 글/북한산 둘레길 2010.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