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둘레길' 완주(송추마을길) '북한산둘레길'을 완주하다. 오늘은 북한산 둘레길 걷기 마지막 날이다. 아내와 함께 회룡역에 내렸을 때는 12시가 되어가고 있었다. 떡집이 눈에들어와 들러서 간식거리로 한 접시 사서 배낭에 넣었다. 오늘은 마지막 한 구간만 걸으면 북한산 둘레길 전 구간을 완주하게 된다. 그.. 글/북한산 둘레길 2011.11.10
가을 햇살은 수림위로 쏟아져 내리고(안골길/산너머길) 가을 햇살은 수림위로 쏟아져 내리고 오늘은 친구와 함께 걷는 길이다. 의정부 회룡역에 약속시간 보다 내가 10분 늦었다. 친구 용환과는 한동네에 살면서 주말 마다 북한산 등반을 10여 년 간 함께 하였기에 그의 자연 사랑이나 등반에 관한 넓은 지식은 익히 알고 있다. 오늘 친구.. 글/북한산 둘레길 2011.10.30
가장 재미없는 구간에서 만난 아름다운 사람들 가장 재미없는 구간에서 만난 아름다운 사람들(북한산 둘레길12(다락원길, 보루길) 도봉산역에서 내려 자장면으로 간단히 점심식사를 하고 길가 리어카 행상에서 포도 한 송이를 간식용으로 사서 배낭에 넣었다. 숲길로 접어들기 전 마지막으로 도봉산을 올려다보니 푸른 가을하늘에 흰 구름이 피어.. 글/북한산 둘레길 2011.10.14
도봉옛길에는 도봉이 안 보인다.(북한산둘레길:도봉옛길 도봉옛길에는 도봉이 안 보인다.(북한산둘레길:도봉옛길) 도봉역에서 내려 전철역에 서서 북쪽 하늘을 올려다보니 플랫홈 건물 너머로 보이는 도봉산의 암봉이 일품이다. 역사를 나와 길을 건너 20분 정도 물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니 지난 주말에 내려왔던 무수골이 나온다. 오늘 걸을 구간은 무수골.. 글/북한산 둘레길 2011.10.06
차례로 나타나는 3봉 4봉 5봉(북한산둘레길:우이령길) 차례로 나타나는 3봉 4봉 5봉(북한산둘레길:우이령길) 우이령을 걷기위해 '교현탐방센타'를 찾아가는 길은 큰길에서 북한산을 향해 군부대의 담장에 붙은 경고문을 읽으며 200m정도 걸어 들어가야 한다. 이 길이 개방되기 전에는 군 작전용으로만 사용되던 길이였고, 이곳은 많은 군 시설물들이 있어 곳.. 글/북한산 둘레길 2011.09.27
연산군을 만나보고 가는 길 (북한산둘레길 : 왕실묘역길-방학동길) 북한산둘레길 주말 걷기를 다시 시작하였다. 금년에 새로 조성된 '도봉산'과 '사패산'을 감아 도는 코스다. 작년 북한산 둘레길 탐방 시작한 날짜를 확인해보니 9월 25일이었다. 작년보다 한 달 일찍 탐방을 시작하는 셈이다. 올해는 여름에 비가 많이 오더니 8월 말인데도 늦더위가 심하다. 한낮 땡볕이 너무 심해 점심을 집에서 하고 좀 늦게 출발했는데도 습도까지 높은 열기에 숨이 턱턱 막힌다. 수유역에서 버스로 갈아타고 종점에 내리니 작년에 마지막 탐방을 마친 '우이령' 입구다. 우이동이나 수유리에 올 때마다 느끼는 감정인데 도심을 병풍같이 둘러쌓고 있는 북한산의 그 웅장하면서도 아늑한 느낌을 주는 산세는 바라볼 때마다 탄성이 절로 나오게 한다. 세계 어느 대도시에도 이렇게 멋진 산을 배경으로 도심이 들어선.. 글/북한산 둘레길 2011.09.27
백운대위에 흰 구름 피어오르는 것을 바라보다.(북한산 둘레길 : 흰구름길-솔샘길) 북한산지역 둘레길이 개통되었다는 기사가 나왔다. 지난봄에 첫 구간인 수유리의 순국선열 묘역을 둘러보면서 깊은 감동과 함께 북한산의 매력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기에 전 구간이 개통되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전구간이 41킬로나 되어 한 바퀴를 돌아보려하여도 여러 날이 걸리고 주말 걷기를 .. 글/북한산 둘레길 2011.09.27
의로운 죽음에 대하여. (북한산 둘레길:순례길 ) 의로운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본다. (북한산 둘레길:순례길 ) 운보 김기창 화백의 청산도 라는 그림이 있다. 청록의 푸르름을 한껏 머금은 우람한 산, 마을과 넓은 들판 사이로 흐르는 시냇물, 보기만 해도 시원하고 목가적이다. 수유리와 우이동 의 모습을 2,3 백 년 전에 중랑천에서 바라다보았다면 바로.. 글/북한산 둘레길 2011.04.03
소나무의 운치를 마음껏 감상하는 길(북한산둘레길:솔밭 길) 소나무의 운치를 마음껏 감상하는 길(북한산둘레길:솔밭 길) 지난번 순례길을 걸으며 길을 잘못 들어 빼먹은 구간과 솔밭 길을 묶어서 다시 한 번 걸어보기로 했다. 아카데미하우스 입구에서 출발하여 솔밭공원 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주택가를 통과하게 되고, 이지점에서 다시 산위로 올라가야하는데.. 글/북한산 둘레길 2010.11.07
그림자와 함께 걸으며 李白이되어보다 그림자와 함께 걸으며 李白이되어보다.(북한산둘레길:내시묘역길/효자마을길/ 충의길) 불광동에서 버스를 잘못타 삼천사 입구에서 내렸다. 군부대 앞 큰 도로를 5백 미터 쯤 걸어서 올라갔다. 도로에 차들이 얼마나 빨리 달리는지 소음이심하다. 부대 앞에서 둘레길 연결도로를 만났으나 지난번 진관.. 글/북한산 둘레길 2010.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