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671

창문

국립박물관 창문 북으로 큰 창을 냈다열린 창으로  하늘이 들어오고푸른 남산이 통채로 안긴다안을 보려고 들어온 관람객계단을 올라 밖을 보며탄성을 지른다누가 저런 멋진 발상을? 나는 땅의 끝까지 가보았네.나는 물의 끝까지 가보았네.나는 하늘 끝까지도 가보았네.나는 산맥 끝까지도 가보았네.하지만 내 친구 아닌 것은 하나도 없었네.-나바호족 노래(국립박물관/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사람들 특별전)

그림/엽서화 2024.07.02

영인산 휴양림

평화의 공간 모내기를 마친 물논질서 평등 배려가 함께해논둑 위 나무 전봇대 그림자 친구 삼고하늘의 흰구름도이따금 내려와 쉬고 간다 세월 장병장 고병장 손상병이할아버지가 되어 찾아왔다청춘 시절 GOP철책에서 맺은 인연48년의 세월이 만든 모습이다 장병장 2번의 수술을 극복\했고고병장은 큰 교회 장로님 손상병은 기업  현역 CEO다 영인산 휴양림  전우회 모임밤은 깊어가고옛이야기 끊임없이 이어지고고장로가 무릎 꿇고 대표기도를 드렸다하나님 감사합니다 (悳)

그림/엽서화 2024.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