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초원 원정기 4일차** 이번 여행에 큰 행운 중 하나는 현지 안내를 맡은 두 몽골 처녀 지혜양과 지나양을 만난 것이다. 두사람은 한국어도 잘하고 똑뚝하고 성실하고 상냥하고 미모까지 겸비했다. 덕분에 몽골의 역사와 풍속을 깊이 있게 알고 이해하는 여정이되었다. 지혜양은 한국에 1 년간 유학 경험도 가지고 있다. 그 나라의 젊은이를 보면 나라의 장래가 보인다. 몽골의 두 젊은이를 바라보며 미래 몽골의 모습이 희망차 보였다. 다시 한 번 몽골리안의 세계 제패를기대해본다. 그러나 이번에는 총칼이 아닌 문화의 힘이어야 한다. 오늘은 울난바토르 시내관광 일정이다. 버스로 국회의사당 앞 광장으로 나갔다. 사회주의 국가 또는 사회주의를 경험한 국가의 수도는 비슷한 특징을 가진다. 국가를 대표하는 건물 앞에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