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남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면 그것 또한 복받은 일이다. 나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 엽서 그림 그리기를 택했다. 엽서그림은 비용도 거의 안들고 쉽게 짧은 시간에 그리기 때문이다. 여행 중에 일상 생활 중에 자연을 대하며 또는 감동적인 장면을 만나면 즉시 스케치를할 수 있다. 요즘은 핸드폰으로 사진에 담아 편한 시간과 장소에서 그린다. 엽서그림을 그려 친지들에게 보내드리기 시작한지가 햇수로 15년이 되고 장 수로는 2천장을 넘어섰다.이 일을하면서 몇가지 원칙이랄까 기준을 세웠다. 첫번째로 내 그림으로 누군의 일상에 작은 행복과 기쁨을 나눌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이름을 Happy Post(H/P)라 칭하고 보낼 때마다 일련번호를 붙이고 있다. 그림을 그리고 나면 누구에게 보..